[속보]검찰, '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소환
우고운 기자 2015. 3. 30. 17:34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송강)는 지난해 9월 발생한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유가족 4명과 함께 작년 9월17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와 시민 2명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었다.
검찰은 세월호 유가족 4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였지만, 김 의원에 대해서는 송치 5개월만에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 소환은 그동안 검찰 인사 등으로 5개월가량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치권 눈치보기 때문에 소환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화웨이는 돈 태우는 불랙홀”...中 SMIC, 물량대다 ‘실적 쇼크’
- “중국 아니냐” “똥물이네” 막말 논란 피식대학, 결국 사과했다
- 하마스에 나체로 끌려갔던 여성, 결국 시신으로 돌아왔다
- 뉴진스 민지 “우린 깡있어”…팬들에 보낸 메세지엔
- “모든 진실 밝혀질 것”…김호중, 논란 속 콘서트서 한 말
- 한동훈, 한 달 만에 공개 발언… “KC인증 의무화 규제, 재고돼야”
- “많이 아쉽지만…” 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 영양군수 반응
- [단독] 정부, ‘KC 미인증 직구 전면 금지’ 안 한다
- 골프 꿈나무 100여명 뜨거운 열기 ‘제4회 골프헤럴드 & 피코컵 골프대회’
- “김호중 콘서트 가기 싫은데 취소 수수료만 10만원” 팬들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