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고소, 합의금 장사..? 의혹 해명 "성적 모욕감 악플에 자살시도까지"
입력 2015. 3. 29. 21:30 수정 2015. 3. 29. 21:30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홍가혜 씨가 거액 합의금을 노려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악플러' 80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해 합의금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다.
홍가혜 씨 측 대리인인 최모 변호사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플 모두에 대해 고소를 했다면 1만건이 넘었을 것"이라며 "정말 심한 것들에 대해서만 대응을 했기 때문에 검찰·경찰에서도 고소를 남발했다는 항의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변호사는 "홍가혜씨가 성적 모욕감을 준 내용들을 내게 가져왔다. 홍가혜씨 얼굴을 성관계 사진에 합성한 것이었다. 당시 홍가혜 씨는 정신적 쇼크를 받고 자살시도까지 했다"라며 고소 계기를 밝혔다.
한편, 홍가혜씨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들이 배 안의 생존자와 교신했다"는 등의 언론 인터뷰를 한 뒤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홍가혜 고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고소, 악플 단 사람은 고소 당해도 싸다" "홍가혜 고소, 악플은 정말 사람 죽일 수도 있다" "홍가혜 고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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