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퍼렐 윌리엄스, 마침내 8월 첫 내한

이재훈 입력 2015. 3. 27. 19:02 수정 2015. 3. 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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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의 팝스타 겸 거물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42)가 첫 내한공연한다.

윌리엄스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하면서 8월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국의 스타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의 첫 내한공연 등을 주최한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아우디 라이브'의 하나로 진행된다.

앞서 윌리엄스가 8월16~17일 일본 '서머소닉 2015'에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내한이 점쳐졌다.

2013년 최고 히트곡인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겟 러키(Get Lucky)'와 미국 R&B 가수 로빈 시크(37)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를 피처링한 윌리엄스는 음악과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 OST 수록곡인 '해피(Happy)'로 세계 음원차트를 강타했다.버지니아 비치 출신인 그는 10대 시절부터 음악 신동으로 통했다. 채드 휴고(41)와 결성한 프로듀서팀 '더 넵튠스(The Neptunes)'로 프로듀서 경력을 시작했다.

'겟 러키'와 '블러드 라인스'를 비롯해 힙합스타 제이지(46)의 '아이 저스트 워너 러브 유',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4)의 '아임 어 슬레이브 포 유(I'm A Slave 4 U)',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34)의 '라이크 아이 러브유(Like I Love You)'를 프로듀싱했다.

그의 손을 거친 음반들의 판매량을 합치면 1억장이 넘는다. 휴고, 래퍼 샤이와 함께 넵튠스의 힙합 프로젝트그룹 'N.E.R.D'로 활동하기도 한다. 이 팀은 얼터너티브록과 힙합이 결합된, 예측할 수 없는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들려준다.

디자이너, 미술가 등과 컬래버레이션부터 루이뷔통, 몽클레어와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액세서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한다. 섬유 기업, 유튜브 채널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아이 앰 아더(I am OTHER)'라는 자신의 브랜드로 팝 컬처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7)의 우상이기도 하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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