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어른보다 연기 잘하는 아역 배우

2015. 3.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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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어른들보다 더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아역배우들이 등장했는데요.

지금 화면으로 한번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지창욱, 박민영 씨가 열연했던 드라마 '힐러'!

지난 달, 명품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종영했죠.

이 드라마의 숨은 주역은 지창욱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고우림 군!

<녹취> 어머니 : "얼른 먹어. 너 다 먹는 거 보고 갈게."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준 감자조림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죠.

뿐만 아니라 지창욱 씨가 뽑은 최고의 장면이라고도 하네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능숙한 사투리와 완벽한 폭풍 눈물 연기를 보여준 홍화리 양! 화리 양의 연기, 한 번 감상해볼까요~?

<녹취> 홍화리(아역배우) : "니 호칭 똑띠해라. 한번 만 더 고모야 보고 니, 니카면 할배한테 확 일러뿐다."

<녹취> 홍화리(아역배우) : "어린이는 벌을 주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야 된다."

완벽한 연기로 결국 2014년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거머쥐었죠.

<녹취> 홍화리(아역배우) : "첫 연기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고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홍화리 양은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선수의 딸!

출연료를 모아 유엔아동기금에 기부하며 어린 아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홍화리 양의 앞으로의 성장이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는 광복 70년 특집극으로 방영됐던 드라마 <눈길>에서 열연한 아역 배우들이 화제였습니다.

바로 김새론, 김향기 두 배우인데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던 드라마 눈길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에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한몫했다는 평을 받았죠.

어린 아이답지 않은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

풍부한 감성으로 어른보다 더 섬세한 모습을 보인 아역배우들의 연기를 모아봤는데요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연예 인사이드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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