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분쟁..'그동안 무슨 일 있었나?'

2015. 3. 24. 20: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의 공식입장이 눈길을 끈다.

소울샵은 2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본사에서는 길건에 대한 위와 같은 사실을 단 한 차례도 언론에 보도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길건은 메건리에 이어 마치 불합리하게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언론에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건은 2014년 12월 2일 보도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1년 4개월 동안 회사에서 음원 하나 내주지 않고, 시구 외에 아무런 활동을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길건은 2008년 이후 장시간 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아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했고, 본인 스스로도 가수로서의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했다. 길건은 계약 이후 보컬(13개월)·안무(7개월) 트레이닝과 중국어 수업(8개월) 등 필요한 레슨을 받으며 앨범 발매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3일 메건리 소송 보도가 나오자 길건은 메건리 어머니와 동시에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다시 한 번 언론을 통해 왜곡된 사실로 감정을 호소해 계약 해지에 따른 배상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건은 여론몰이를 통해 계약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을 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길건의 처사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가수 김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소울샵은 "길건과의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길 원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되겠다고 판단했으며 계약 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분쟁에 휘말린 가수 길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길건은 2004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가수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탔다. 2002년 길건이 소속됐던 안무팀은 당시 가수 이수영 콘서트에서 이수영과 이효리의 합동무대 안무를 지도했던 바 있다.

길건은 데뷔 전 이효리의 백댄서로 활동하며 2003년 이효리의 곡 '텐미닛(10 MINUTES)', '헤이걸(Hey Girl)'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05년 'G-스타일(G-STYLE)', 2006년 '베이비 G(baby G)', 2007년 '본 어게인(BORN AGAIN)' 등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길건 소식에 "길건, 에휴 맘 안좋겠다" "길건, 어쩌다가" "길건, 앞으로 활동 할 수 있으려나" "길건, 진흙탕 싸움 되겠네" "길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