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10년전 2개월 정도 장동민 짝사랑 했었다" 깜짝 고백

박주연 인턴기자 2015. 3.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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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10년전 2개월 정도 장동민 짝사랑 했었다" 폭탄 발언

개그맨 장동민과 개그우먼 신봉선의 '결혼설' 진상이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에는 게스트로 신봉선이 출연한다.

김구라, 김성주, 오창석, 손준호는 장동민과 신봉선의 애매모호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과거 신봉선이 장동민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장동민 역시 신봉선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한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봉선은 "장동민과 나는 한때 러브라인이 있었다. 10여년 전 내가 2개월 정도 장동민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봉선은 "요즘 장동민이 바빠지더니 결혼하자는 말을 하지 않더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그 소리 좀 그만해라. 내 혼사길이 다 막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장동민은 "만약 내가 제정신이 박혔다면 지금이라도 정식으로 신봉선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다"고 미묘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동민-신봉선의 결혼설의 진상이 공개되는 <결혼 터는 남자들>은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인턴기자 juy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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