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감사원 공무원 2명, '성매매' 현행범 체포

정윤식 기자 2015. 3. 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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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 공무원 2명이 어제(19일) 강남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감사원 소속 4급 공무원 김 모 씨와 5급 공무원 김 모 씨가 경찰에 체포된 곳은 어젯밤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였습니다.

이들은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들과 함께 모텔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여종업원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잡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감사원도 직원 2명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체포 전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서울국세청 소속 공무원들이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성관계를 하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 경찰, '성매매'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 조사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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