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플라주로 봄 패셔니스타 되기

패션 조선 2015. 3. 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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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둡고 칙칙했던 겨울옷을 벗고 봄기운 가득한 스프링 룩을 연출할 계획이라면 패턴을 활용해보자. 꽃무늬나 도트도 좋지만,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패턴은 바로 카무플라주다.

전장에서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 모자나 옷에 가해진 나뭇잎 모양의 얼룩덜룩한 프린트가 시초인 카무플라주는 자연지향 패션과 밀리터리룩이 주목받으면서 캐주얼한 옷에 사용됐다.

이에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은 카무플라주 패턴에 반감을 품기도 한다. 군복에 주로 활용되는 카무플라주 패턴이 패션 아이템에 적용되는 것이 이상하게 여기는 것이다.

더욱 새로워진 카무플라주

하지만 카무플라주는 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턴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욱 댄디하게 업그레이드된 카무플라주가 패션피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석적인 카키 외에도 퍼플과 블루, 베이지 등의 다양한 컬러에 프린트가 섞이고 있는 것.

이를 재킷이나 셔츠 같은 의상으로 즐길 때는 함께 착용하는 아이템을 모던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무플라주 재킷을 선택했다면 깔끔한 티셔츠를 이너로 입고 화이트 팬츠나 생지 데님을 착용해 산뜻하고 댄디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잘 어울린다.

만약 패턴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시계나 클러치백, 백팩 등의 액세서리로 눈길을 돌려보자. 이는 단조로운 봄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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