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스포츠토토와 소아암 어린이 건강증진 지원
'해피홈런 2015' 실시…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실내외 자전거 지원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스포츠토토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최근 소아암 어린이의 체력증진을 위한 '해피홈런 2015'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피홈런'은 스포츠용어 홈런의 'Home'과 'Run'의 의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거주공간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2월 3일부터 27일까지 소아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신청사연과 지원의 필요성을 근거로 160명을 선정하여 실내외 자전거 등을 지원했다.
신청사연 중에는 "아이가 또래에 비해 신체적발달이 늦은 편이다. 면역결핍으로 매일 집에만 있는 아이가 실내용 자전거라도 마음껏 탈 수 있었으면 좋다" 이규현(4·만성육아종질환) 환아와, "항암치료로 인해 신경이 많이 손상되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자전거가 있으면 아이가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지영(4·급성임프모구성백혈병) 환아 보호자의 사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성장기에 경험하는 항암치료로 인해 대부분의 소아암 어린이는 또래에 비해 작은 키, 왜소한 체격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시작된 '해피홈런' 프로젝트는 스포츠토토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69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운동기구를 지원받았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스포츠토토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 운동기구 지원을 위한 '해피홈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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