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도쿄돔 공연, 일본 활동 4년만에 '꿈의 무대' 입성..관객도 울고 샤이니도 울고 '눈물바다'

온라인이슈팀 2015. 3. 17. 15: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샤이니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무대에서 관객 10만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도쿄돔은 일본 최대 공연장으로 일본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린다. 샤이니는 2011년 일본 활동을 시작한지 4년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다.

이번 무대는 2014년 9월28일 치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고베·나고야·히로시마 등 일본 20개 도시를 도는 샤이니 일본 전국 투어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다.

샤이니는 공연에서 '에브리바디' '루시퍼' '셜록' '줄리엣'등 히트곡을 비롯해 '리플레이' 등 데뷔곡까지 32곡을 불러 관객을 열광케 했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유어 넘버'와 '러브'의 무대도 이날 처음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더불어 다섯 멤버들의 개인무대와, 피아노 연주, 관능적인 댄스, 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구성을 보여주어 더욱 생동감이 넘쳤다.

약 세 시간 반 동안 이어진 공연에 관객들의 환호는 끊이지 않았고, 관객 뿐 아니라 샤이니 멤버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민호는 관객들에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 여러분(관객)과의 만남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키는 "이번 공연은 정말 즐겁고 무엇보다 여러분과 도쿄돔이란 무대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노력해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샤이니는 같은 소속사 가수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이어 네 번째로 도쿄돔 무대에 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