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종적으로 최윤소를 이순수 역에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윤소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앞서 최윤소의 ‘내 마음 반짝반짝’ 캐스팅 소식이 보도된 뒤 SBS 측은 세부 일정을 조율하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으나, 내부 논의 끝에 캐스팅을 확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자는 “현장의 이야기 즉 연출자와 제작사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였고, 신인급 배우 중 캐스팅한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었다”며 최윤소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극중 최윤소가 맡을 역할은 본래 이태임이 연기했던 이순수 역. 이순수 캐릭터는 극중 이덕화의 둘째 딸이자 피아니스트 지망생이다.
본래 이순수 역은 이태임이 맡아 연기하고 있었으나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촬영 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으로 해당 프로그램과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까지 하차하게 됐다.
최윤소 이태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윤소 이태임, 촬영장 가지 부담스러울 것 같다”, “최윤소 이태임, 후임 구하기도 힘들었겠다”, “최윤소 이태임, 욕설논란으로 드라마 하차라니 정말 충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최윤소는 이번 주 중 촬영장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달 말 방송되는 21회 방송부터 최윤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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