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로비스트 린다 김이 나를 좋아하는 듯" 발언 화제

윤소희 2015. 3. 16. 08: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금알' 조형기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방송인 조형기가 린다 김을 언급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에서는 배신의 시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정치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조형기는 1996년 무기 로비 사건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린다 김을 언급하며 "출연하던 토크쇼에서 린다 김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보고 얘기를 나눠보니 적당히 교양과 당당함이 있고 세련됐더라. 특히 나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물음표를 남기는, 될 듯 말 듯한 포스가 있었다. 이런 것들이 남자들을 흔들리게 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태훈은 "돈만 있으면 전투기 하나를 샀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린다 김은 아모레 제1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사업가로 미국의 유명 호텔을 인수해 운영하다 로비스트로 미국과 한국의 군수물자, 전투기 레이더 부품 수출과 수입 과정에 개입한 바 있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사진제공. MBN '황금알'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