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전도연·예지원·이상아 등"..유재석, 서울예대 퀸카들 나열

김지하 기자 2015. 3.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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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수빈 예지원 전도연 김서형 이상아 서울예대 퀸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하수빈, 전도연, 예지원, 이상아 등으로 이어지던 서울예대 퀸카들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예지원과 김서형이 출연해 유재석, 하하, 김종국, 송지효, 개리, 지석진, 이광수 등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예지원은 이광수, 유재석과 짝을 이뤄 기차와 버스를 타고 대구광역시까지 이동하게 됐다. 이동 중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유재석과 예지원은 학창시절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유재석은 "예지원의 본명이 이유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예지원은 "유정이라고 하면 왠지 창피하다. 그냥 부끄럽다. 내가 내성적이고 청순한 성격이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전했다.

이광수는 예지원이 전한 성격을 부정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24년 전 이유정일 때는 내성적이었다"라며 "학교에서 유정이랑 전도연이 외모 투 톱이었다. 거기에 이상아 하수빈까지 예쁜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예지원은 "재석이는 이미 스타였다. 개그콘서트에 나가서 상을 받았다"고 유재석을 치켜 세웠다.

그러나 유재석은 개그콘서트가 아니라 개그 콘테스트에서 상을 받았었고, 유재석은 "유정이가 말 실수가 많아서 말을 많이 안 했다"라며 강제 청순 이미지를 가져야만 했던 예지원의 과거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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