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치매란, 뇌 조직 손상으로 와..1주일 120분 유산소 운동 꼭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치매환자 수는 약 44만 명이며 치매 진료비용 역시 1조1000억 원을 넘어섰다.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환자 수는 약 20만 명이며 이어 혈관성 치매 환자가 약 4만7000여 명이다.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고혈압, 흡연, 심근경색, 심방세동, 당뇨병 등이 있고 혈액 중 지혈 이상, 말초혈관 질환, 과다한 알코올 섭취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년기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은 노년기에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40, 50대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 치료에 나서야 한다.
혈관성 치매를 겪고 있는 환자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행동 능력의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자주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소변 실금, 폐렴, 요도감염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 비만, 흡연, 과음을 조심해야 한다. 1주일에 120분, 즉 40분씩 3회나 30분씩 4회 정도 빠르게 걷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독서, 외국어나 컴퓨터를 배우는 등의 두뇌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름진 육류, 버터, 고지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거나, 건망증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면 신속히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혈관성 치매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혈관성 치매란 무섭다", "혈관성 치매란 미리 예방하자", "혈관성 치매란 17세기 말부터?", "혈관성 치매란 나도 조심해야지", "혈관성 치매란 많은 원인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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