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환, 뮤비속 귀신?" 합성 아니다"..19년 만에 누명 벗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환, 뮤비속 귀신?" 합성 아니다"…19년 만에 누명 벗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승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승환의 화제가 되면서 이승환의 19년 전 뮤직비디오 속 귀신조작설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수 이승환의 19년 전 '애원'뮤직비디오 속 '귀신영상'이 조작이나 합성된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 분석을 방송했다.
이에 이승환은 페이스북에 "귀신을 합성하진 않았지만 연기자를 태워서 찍었다고 아직도 굳게 믿고 계시는 분들, 제가 그런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도 버젓이 가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믿고 싶은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아니면 본인이 여태 해 왔던 말들이 부끄러워 차마 인정 못하는 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사기 범죄가 세계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이라 거짓이 만연하고 통용되는 채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겐가요 "라고 그간의 억울했던 심경을 나타냈다
이어 "기사 댓글에 아직도 귀신 연기자를 썼다고...바본가... 무작위로 들어오는 열차에 어떻게 태워서 찍을 수가... 게다가 원칙적으로 지하철 기관석에는 기관사 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수로 태워요 ㅠㅠ 글구 왜 태워요 ㅠㅠ한심하고 악랄해들...여튼 고마워요~ SBS!! 19년 만에 누명을 벗었네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한편 당시 촬영은 특정 열차 섭외가 아닌 '무작위' 로 들어오는 열차를 배경으로 광나루역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찍힌 특정 열차에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태워서 찍을 수 없었고 원칙적으로 지하철 기관석에는 기관사 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알려졌다.
이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환, 마음고생 많았을 듯", "이승환, 거짓말 할 이유도 없지만 그럴 사람도 아니란 걸 알지요" "이승환, 어처구니 없는 일로 속상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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