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달래꽃' 마야, 뭐하나 봤더니 '작가 데뷔'

엄동진 2015. 3.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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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가수 마야가 작가가 돼 돌아왔다.

마야는 13일 자전적 로드 에세이 '나 보기가 역겹다(그러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를 펴낸다. 이 에세이는 마야가 6년 전 람사르습지를 오토바이로 탐방하면서 느낀 감정과 교훈 등이 담백하게 담겼다.

여기에 마야의 가수 인생 역시 고스란히 풀어냈다.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부터 아찔했던 데뷔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다. 이어 소포모어 징크스 이후 앞뒤로 꽉 막힌 절망의 지점에서 바이크를 타고 홀로 달린 11일간의 여정을 소개한다.

이어 연예인 마야가 아닌 인간 '김영숙'의 본질적인 모습과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정체성을 탐구한 지난 11년간의 기록이 함께 담겼다.

마야는 2003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진달래꽃'을 비롯해 '쿨하게' '나를 외치다'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보디가드'로 연기자로도 데뷔했고, 이후 '민들레 가족' '가문의 영광'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작가로서 책을 펴낸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적 관계자는 "이 에세이는 마야가 기획부터 출간까지 스스로 컨트롤했다. 1인 출판사를 만들고, 글을 쓰고 편집해 출간에 이른 전 과정을 정리한 내용 역시 공개해 나홀로 출판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마야는 서적 출간과 더불어 책의 내용을 극화한 본인 주연의 동명의 뮤콘북드라마(뮤지컬·콘서트·북 드라마)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의 백암아트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히트 작곡가 하광훈 프로듀서가 총 예술 감독을 맡았고,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명성황후' 등으로 유명한 최무열 감독과 성천모 연출가가 손을 잡아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췄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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