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이영현 "장윤정이 인터폰으로 날 섭외"

2015. 3. 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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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이유가 장윤정때문이라고 털어놨다.10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이영현이 사상 최초로 예능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이영현은 "11시 반에 장윤정에게 캐스팅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윤정은 "동네에서 반상회를 하고 있었다. 소주 한 잔 하며 반상회를 하던 도중 동네에 빅마마 이영현이 산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폰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평소 말을 섞어본 적도 없었는데 영현이냐고 연락을 했다. 나 장윤정이라고 여기 산다고 하니 놀라더라"며 "함께 한 잔하자고 하니 일정이 있다고 하길래 '끝까지 간다'에 한번 나오라고 하고 끊었는데 정말 출연해줬다"고 밝혔다.이영현은 "장윤정의 말이 뭔가 부담감과 압박이 컸다. 거부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장윤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영현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내는 한편, 히트곡 '체념'까지 들려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백인백곡-끝까지 간다'ⓒJTBC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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