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푸날' 이해우 "생애 첫 주연, 기회 주신 분들께 감사"

이우인 2015. 3.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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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해우가 생애 첫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TV소설-그래도 푸르른 날에' 제작발표회에서 이해우는 "우선 이 자리를 빌려서 이런(첫 주연)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해우가 맡은 서인호는 영희(송하윤)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다.

이해우는 "전작인 '빅맨'에서는 장난스럽지만 이면엔 악역적인 모습을 담은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겉모습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하지만 마냥 진중하진 않은 그런 캐릭터로 표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은 영희의 청춘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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