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전인택 과도한 건강 염려증 '고혈압 유전 때문'

용미란 2015. 3.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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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유자식 상팔자' 미모의 아내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배우 전인택의 일상 전격공개! 과연, 아빠의 과도한 걱정, 그 해소법은?

4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배우 전인택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전인택은 아들 전우용과 아내 민희숙이 삼겹살을 먹는 걸 보고 크게 화를 냈다. 고혈압으로 혈압약까지 먹은 전인택 눈에는 삼겹살이 탐탐치 않았던 것.

전인택은 수많은 건강 보조제까지 챙겨먹었다. 그는 아들 전우용을 불러 챙겨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전우용은 "내 또래 중에 (건강보조제) 이거 먹는 사람 없다"며 "할머니나 챙겨주라"고 불평했다. 이에 전인택은 "부모가 안 챙겨주니깐 안 먹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전인택의 건강 염려증은 아내 민희숙에게도 불만이었다. 민희숙은 "오메가 3부터 다량의 비타민까지. 왜 굳이 그렇게 약을 챙겨 먹어야 하나 싶다. 나도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인택은 "아버지도 혈압으로 돌아가셨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나빠지는 게 아니다. 젊었을 때,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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