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중국서 모바일 게임 첫 퍼블리싱

김남희 기자 2015. 3.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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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035720)가 중국 추콩과 손잡고 상반기 중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을 처음으로 퍼블리싱(유통 서비스)한다.

다음카카오는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슈퍼스타 에스엠타운(Superstar SMTOWN)'을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업체 추콩과 공동 퍼블리싱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한류 음원 게임이다.

다음카카오는 "중국의 한류 열풍과 중국인들의 SM엔터테인먼트 팬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추콩은 게임 개발과 엔진 개발, 퍼블리싱 등을 하는 중국의 대표적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업체다. 추콩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25%가 사용하고 있는 'Cocos2d-x 엔진'을 개발했다. '피싱조이' 등 히트 게임도 개발했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총괄은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 부는 한류 열풍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강력한 팬덤, 음원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개발사의 역량, 다음카카오와 추콩의 안정적인 플랫폼 지원을 통해 중국 내 음원 게임 분야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TF(기동팀)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360, 바이두, 잉용바오, 샤오미 등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한국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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