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할일이 쌓여 골치아픈 당신에게

김호정 2015. 3.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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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마지막 현악4중주

시간이 복수심 많은 건 알았지만 지금 호되게 당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설 연휴, 그리고 못 갔던 겨울휴가까지 쭉 쉬었습니다.

3월이 되니 밀린 일들이 손을 잡고 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저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네요.

베토벤의 마지막 현악4중주를 꺼내 듣습니다. 베토벤의 모든 작품 중 가장 마지막 음악입니다.

심각한 결론이 있을 것 같은데 어린아이처럼 단순합니다.

골치 아플수록 단순하게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쌓인 일을 해치우며 이 음악을 틀어놔 보세요.

기쁜 끝이 있는 하루 보내십시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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