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입대 전 국내 팬미팅 성료..팬들에 큰 절 인사

2015. 3. 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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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최진혁 국내 팬미팅에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월28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2015 최진혁 팬미팅 '약속'엔 400여명의 국내 팬들이 최진혁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3월31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국내 팬들과 마지막 만남의 자리가 된 이번 행사는 최진혁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평소 최진혁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박경림은 편안하고 재치 넘치는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최진혁은 미리 준비한 장미꽃을 팬들에게 나눠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작년 5월에 개최했던 첫 번째 국내 팬미팅에 이어 국내 팬들과의 두 번째 만남으로 최진혁은 전보다 더 진솔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팬들은 다 함께 '최진혁 너뿐이야'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 맞춰 최진혁을 기다리겠노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깜짝 선물에 최진혁도 깜찍한 댄스로 응수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팬들의 영상메시지를 본 후 최진혁은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르며 "제가 원래 눈물이 많은데 오늘은 절대 울지 않으려고 한다.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내려가고 싶어서 지금 엄청 노력 중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는 약속으로 핸드프린팅을 남겼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 후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해 객석은 울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진혁은 입대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이달 31일 육군 현역으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드브릭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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