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데니안, EBS 라디오 낭독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BS 낭독 김태우 데니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인턴기자] 그룹 지오디(god)의 김태우와 데니안이 낭독에 도전한다.

2일 EBS에 따르면 김태우와 데니안은 EBS FM '낭독1'(FM 104.5㎒)에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이하 히치하이커)를 낭독한다.

'히치하이커'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소설로 코믹 SF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유쾌한 상상력과 블랙 유머, 풍부한 스토리로 인기를 얻어 BBC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 된 바 있다.

'히치하이커'에서 데니안은 유일하게 생존한 지구인 아서 역을, 김태우는 멸망한 지구에서 아서를 구출해낸 외계인 포드 역할을 맡아 낭독한다. 또한 머리 두 개 달린 외계인 자포드 역에 가수 이박사가 참여하고, EBS 명품 성우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출연해 낭독의 재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데니안와 김태우가 낭독한 '히치하이커'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8회에 걸쳐 매일 오전 11시부터 20분간 방송된다.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로 들을 수 있다.

EBS FM 책 읽는 라디오의 '낭독'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이 입체적으로 문학 작품 낭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 서현진,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박기영, 스윗소로우, 뮤지컬 배우 카이, 방송인 공정민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청취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BS]

김태우| 데니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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