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공개

김유정 2015. 3.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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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 대비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차별을 꾀했다.

소재 자체로 색감과 질감,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소비자들이 꿈꾸던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한 동시에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신소재 적용, 금속과 유리 조화=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6 '와 '갤럭시 S6 엣지'에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소재 면에서 '갤럭시 S6 '와 '갤럭시 S6 엣지'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는 다르게 금속과 유리를 함께 적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

이를 통해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하고 동시에 한 손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겉면에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적용,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갤럭시만의 색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기존에 기본 탑재됐던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화면 구성 기능을 대폭 줄여 간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화면 디자인을 젊은층의 취향에 맞추고 더불어 사용자 인터랙션도 매우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정리해 제품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로 강력한 성능 제공='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전후면 카메라를 강화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빛이 부족해도 색감을 살려주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했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0.7초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주고,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인치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이는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강화, 모바일 페이먼트 '삼성페이' 첫선='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를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였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갤럭시S6 전용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지난 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Gear VR)'을 출시했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와 함께 향상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를 선보였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를 적용했으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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