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뮤지컬미드 '메이크잇팝' 주연배우로
김명일 기자 2015. 2. 27. 15:36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가수 메건리(20)가 미국 드라마 'Make It Pop'에 K팝 스타를 꿈꾸는 소녀 역할을 하는 주연배우로 출연한다고 미 엔터테인먼트채널 니켈로디언이 밝혔다. 니켈로디언은 "2015~2016 시즌 방영될 드라마에서 메건리는 여주인공 3명 중 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고 코리암저널(KoreaAm Journal)은 보도했다.
메건리(가운데)가 다른 두 주연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니켈로디언 드라마 'Make it Pop'의 한 장면. 사진 니켈로디언 |
보도에 따르면 메건리 주연이 확정된 드라마 'Make It Pop'은 회당 30분씩 20회 편성으로 계획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교가 무대로, 메건리는 한국에서 온 '선희'역을 맡아 다른 두 동급생과 함께 팝스타를 꿈꾸며 소녀들의 희망을 이루어가는 내용이다. 메건리는 '위대한 탄생'으로 가수에 올라선 이력과 비슷하게 SNS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한국 출신 K팝 가수지망생 역할을 맡게 된다. 팝스타를 꿈꾸는 소녀들을 그리는 드라마답게 드라마 중 절반은 뮤지컬 장면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메건리는 현재 한국 활동 중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효력 중지 가처분' 등 법적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김명일 기자 te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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