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1년 째 전국 최고 땅값

김범수 기자 2015. 2.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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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위치한 곳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1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 8길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당 8070만원을 기록해 1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격은 1㎡당 7700만원으로 1년 동안 370만원 상승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0년부터 이곳에 매장을 열었다. 2012년 재계약 할 당시 보증금 50억원, 월 임대료 2억5000만원 수준으로 임대했다. 아직 이 계약은 유효한 상태다.

국토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자료로는 전국 최고가 10곳은 모두 서울 중구에 있다. 서울 중구 영동길 우리은행 영동지점이 1㎡당 762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 퇴계로 2가에 있는 유니클로 명동역점이 1㎡당 7620만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에 있는 LG유플러스 땅값이 1㎡당 108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알파돔씨티가 1㎡당 15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국 최저가를 기록한 곳도 지난해와 같다.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소재 임야로 1㎡당 145원이다. 지난해 140원에서 5원 올랐다. 전국 하위 3곳은 모두 경북 김천시 대항면에 소재한 임야다. 운수리와 주례리에 있는 임야가 모두 1㎡당 160원을 기록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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