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오뎅' 비하 20대 무등산 투신? 경찰 수색
배동민 2015. 2. 21. 18:47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희생자를 '오뎅(어묵)'으로 비하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20대가 무등산에서 투신했다는 내용의 협조 공문이 접수돼 광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로부터 '지난 18~20일 사이 20대 여성이 무등산 선비바위에서 투신해 광주 모 장례식장에 안치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이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접수됐다.
이 여성은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사건 때문에 경찰 추적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장례식장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나 협조 요청 내용과 일치하는 시신은 없었다.
소방당국이나 광주지역 경찰서에 같은 기간 공문 내용과 비슷한 사망 사고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는 등 경기청 협조 요청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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