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연이은 방송사고..명품 드라마 오점 남겨

입력 2015. 2. 17. 23:23 수정 2015. 2. 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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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펀치'가 종영을 5분 앞두고 연이은 방송사고가 터졌다.

17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1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명품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아온 '펀치'는 종영 5분을 앞두고 화면이 갑자기 넘어가는 등 연이은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방송이 20여간 중단됐다. 자막으로 사과 문구가 나오는 듯 했으나 '본 방송사의 사정으로 정규 방송 대체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후 SBS는 방송 말미 마지막 장면에서 화면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며 2회 연속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펀치'는 박정환(김래원)이 죽음을 맞은 가운데 정의 실현에 성공했다. 23일에는 이준, 고아성, 유준상 주연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방영된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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