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터보 김정남이 안무 디렉팅..영광"

2015. 2.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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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타히티가 터보 김정남에게 안무 디렉팅을 받았다고 밝혔다.타히티는 최근 패션 매거진 bnt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첫 번째 콘셉트에서 타히티는 핑크 컬러 의상으로 화사하고 발랄한 20대 소녀로 분했다. 의상에 맞게 사랑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평소 무대에서의 섹시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이어진 촬영에서는 섹시한 블랙룩으로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연출했다. 멤버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 자유자재로 다양한 포즈를 카메라에 담았다.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안무에 대해서 "처음에는 안무를 받고 어색했지만 노래에 맞고 콘셉트에 맞는 안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더 느낌을 살려서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또 안무 디렉터인 터보의 김정남에 대해서 "저번 앨범부터 안무 포인트를 잘 집어주셨다. 대 선배님이고 최고의 가수인 김정남 선배님이 안무 지도를 해주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어린 나이에 섹시한 콘셉트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데뷔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모두 성인이고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멤버들끼리 많이 고민하고 연습한다"며 "섹시함을 표현하는데 나이가 중요한 것 같지도 않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사진 = 타히티 ⓒ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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