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내정에 野 "재고해야" vs 與 "발목잡기"
입력 2015. 2. 15. 18:12 수정 2015. 2. 15. 18:12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류미나 기자 = 여야는 15일 김장수 전 청와대 안보실장의 주중국 대사 내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불통 인사"라며 인선 재고를 촉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이 상투적 발목 잡기를 한다"고 맞섰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위기관리센터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경질된 인물"이라며 "계속되는 불통인사로 인사 참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인선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안보 전문가이고 중국 주요 인사와 폭넓은 교류로 이른바 '콴시(關係)'가 형성돼 있는 적임자"라며 "야당은 고질적이고 상투적인 인사 발목잡기를 하기 전에 외교에 관해서는 정파를 초월해 국익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hysup@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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