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상벽-김홍신-최홍림, '낭만쇼 예스터데이' 합류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낭만쇼 예스터데이' 시간여행자 군단이 꾸려졌다. '가요계의 영원한 악동' 조영남,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이상벽, '전직 국회의원이자, 시대의 지성' 소설가 김홍신, 그리고 개그맨 최홍림이 그 주인공이다.
13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은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낭만쇼 예스터데이'에 대해 소개했다. 1960~80년대에 대한 집요한 자료조사와 희귀자료 발굴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할 뿐만 아니라 그 때 그 시절을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긴 사람들이 그 시대의 추억을 증언하고, 낭만을 공유하는 '신개념 추억 토크쇼'다.
'낭만쇼 예스터데이' 의 시간여행자들은 최적의 조합을 자랑한다. 조영남과 이상벽, 김홍신은 60~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문화예술계 대표 아이콘'이다. 조영남은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70년대 가요계를 풍미하며 극장쇼와 극장식당을 장악했던 슈퍼스타. 이상벽은 당시 극장식당이 출입처로 연예인들 속살까지 낱낱이 알고 있는 유명한 연예부 특종 기자였다. 김홍신은 소설 '인간시장'으로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대중문화의 산증인이다. 여기에 개그맨 최홍림이 빠르게 변화하던 그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한 '추억의 자료 발굴자' 역할을 한다.
최근 진행된 '낭만쇼 예스터데이' 녹화에서 MC 박은지와 4인 시간여행자들은 방송과 신문, 잡지는 물론 개인 소장자료, 특히 언론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최고 발굴 자료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김홍신은 "발로 뛰는 취재에 일가견이 있는 내가 봐도 놀라운 자료 수집"이라고 평가했다.
'낭만쇼 예스터데이' 녹화를 끝낸 4인의 시간여행자들은 "격변의 8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신개념 추억 토크쇼 '낭만쇼 예스터데이' 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조선 '낭만쇼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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