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단지, 기모노 입히고 '원색적' 비방.. 경찰수사 착수

장효원 기자 2015. 2.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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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단지 /사진=MBN뉴스 캡처

'박근혜 전단지'

부산 인근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가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 도로에 뿌려진 일명 '박근혜 전단지'는 가로 14.5cm, 세로 21cm 크기에 기모노를 입은 채 웃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뒤편으로는 세월호로 추정되는 배가 그려져 있으며, '7시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박근혜 전단지 상단에는'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문구가, 하단에는 '나라꼴 자~알 돌아간다. 나라를 기울게 하는 치명적인 色'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어 박근혜 전단지 뒷면에는 백설공주 옷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근혜 대통령 옆에는 'OUT BLUEHOUSE', 이명박 전 대통령 옆에는 'IN PRISON'이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

경찰은 해당 전단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려는 의도차 살포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최초 살포자를 찾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풍자된 이 전단지는 최소 수백장 이상 살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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