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핵존심' 양선일, 경찰 체포 직전까지 간 사연

2015. 2.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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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핵존심'에서 맹활약중인 개그맨 양선일이 경찰에게 체포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애처가 개그맨의 '웃픈' 에피소드였다.

'개그콘서트'(연출 김상미) '핵존심'에서 '핵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양선일은 전매특허 '플라잉 니킥'을 히트시켰고 매회 다른 분장과 의상으로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살아있는 산악인의 전설 엄홍길 대장 분장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번 주 15일 방송분 또한 웃음 폭탄을 준비중이다.

'개콘'의 애처가로 소문난 양선일은 이와 같은 분장에 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개콘'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분장을 지우지 않고 퇴근, 매주 이벤트를 열어주고 있다"며 "그런데 음주 단속중인 경찰이 내 얼굴의 피와 멍 분장을 보더니 검문을 시작했고, 수갑을 채우려고 하시더라. 체포 직전까지 갔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들려줬다.

"잦은 분장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양선일은 "'핵존심'에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 얼굴 여드름쯤이야 언제든지 감수하겠다. 이번 주에도 특급 분장이 기다리고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핵'파트너 이상훈 역시 매끄러운 인기 고공행진중. 그는 최근 새로 선보인 코너 '왕입니다요'에서 온몸에 기름을 바른 14살 미끌이로 등장, 흥행 2연타에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바디오일, 로션, 물광피부용 수분크림 등이 기름의 소재로 쓰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개콘' 공식 페이스북에 이상훈이 식용유를 바르는 영상이 게재되며 그 궁금증에 마침표를 찍었다.이상훈은 "보디빌더용 오일도 발라보았다. 코너가 5~6분 진행되는데 식용유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모두 몸이 흡수해버리더라"라고 식용유를 바르는 이유를 전하며 "요즘 들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시는데 피부가 더욱 뽀송뽀송해지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 때문 일 것이다. 앞으로도 '개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개콘' 공식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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