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안 합의 이후 교전 이어져

우크라이나 평화안 합의 이후 교전 이어져

2015.02.14.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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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4자 정상회담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휴전 합의가 나온 뒤에도 양측 간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휴전 합의 이후 반군의 공격으로 정부군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친러시아 반군 측은 반면 정부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부군과 반군 간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데발체베 지역에서 공방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모두 이 지역을 자신들이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휴전 이후 중화기 철수와 비무장 지대 설정 과정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스크 협정이 확실히 이행될 것이란 보장이 없으며 이 협정에 대해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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