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꽃핀 김성령, 여왕으로 돌아오다

뉴스엔 2015. 2.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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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차령 인턴기자]

40대의 나이로 20대를 홀리는 마성의 배우가 탄생했다. 88년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령이 그 주인공. 간간히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하며 특유의 우아함을 풍기던 중년의 여배우는 이제 당당히 대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활약하고 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1991년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궁녀'와 '방자전', 드라마 '대왕세종'과 '일지매', '혼', '미남이시네요'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김성령은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를 통해 대중에게 진한 연기력의 배우로 각인됐다. '추적자'는 방영 당시 부조리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김성령은 자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부합하는 재벌의 딸 서지수로 분해 우아한 패션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려한 삶 속에서 죄책감과 외로움에 고통 받는 서지수의 내적 모습 역시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김성령은 SBS '야왕'을 통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김성령은 수애 권상우 동방신기 정윤호 등 강한 인물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뽐냈다. '야왕'이 방영되던 당시 김성령의 헤어스타일 화장품 패션은 매회 화제로 떠올랐으며 김성령의 연기 또한 호평을 받았다. 김성령은 권상우와 수애 못지않은 케미를 뽐냈고 아들로 출연한 정윤호와도 가슴 아픈 모자연기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SBS '상속자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김성령의 대표작이다.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강하늘 등 신세대 스타들이 총 출동한 드라마에서 김성령은 푼수 같은 매력을 가진 한기애로 분해 존재감을 뽐냈다. 극 중 박신혜의 엄마로 등장하는 김미경과 찰떡 호흡을 자랑해 또 하나의 매력적인 커플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김성령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계속됐다. 김성령은 영화 '표적'과 '역린'에 연달아 출연해 기존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표적'에서 김성령은 터프한 여형서 정영주 역을 맡아 류승룡을 제압하는 절도있는 액션을 선보였고 '역린'에서는 정조 현빈의 엄마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단아한 미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김성령은 현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후속작 '여왕의 꽃'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은 주인공 레나정으로 분해 냉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김성령/SBS '추적자' SBS '야왕' SBS '상속자들' 김성령 캡처)

이차령 lee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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