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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서지수, 동성애 루머 유포자 검찰 송치

입력 2015.02.11 20:11수정 2015.02.11 20:11
러블리즈 서지수, 동성애 루머 유포자 검찰 송치

러블리즈 서지수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을 앞두고 서지수를 제외한 멤버 7명만 포함된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을 앞둔 러블리즈의 티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러블리즈의 멤버로 보이는 7명의 다리 모습이 담겨 있어 서지수의 탈퇴설이 제기됐다.

러블리즈는 당초 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등 8명으로 구성됐으나 멤버 서지수가 악성 루머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보류하며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서지수 탈퇴설에 대해 "오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3월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서지수에 대한 조사는 진행중이라서 아직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수 '동성애' 논란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부분이라 철저하게 조사중"이라면서 "이번 활동은 1집 앨범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지수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서지수는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합류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서지수가 자신과 교제한 뒤,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고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해 서지수가 논란에 휘말렸다.

이 네티즌은 주장한 바와 함께 서지수가 나온 사진과 모바일 메신저 캡처 사진 등을 첨부하는 등 증거를 꾸준히 공개하며 논란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에 서지수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서지수의 활동을 잠정 보류한 뒤 7인 체제로 러블리즈의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지수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과 허위 내용을 온라인상에 올린 혐의로 물의를 빛은 A씨를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