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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앨라배마 주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했지만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은 이와 다른 행보를 하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동성결혼과 관련해 허용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앨라배마 주 법무장관 소송을 다수 의견으로 각하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지역은 앨라배마 주를 포함해 37개주, 그리고 워싱턴DC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로이 무어 앨라배마 주 대법원장은 연방대법원 결정과 달리 동성 결혼을 허가하는 주 법원 판사들에게 허가서 발급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 주 일부 지역에서는 동성결혼을 승인하는 판사도 있지만 반대로 주 대법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가하지 않는 판사도 나타나는 등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방대법원은 동성결혼과 관련해 허용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앨라배마 주 법무장관 소송을 다수 의견으로 각하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지역은 앨라배마 주를 포함해 37개주, 그리고 워싱턴DC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로이 무어 앨라배마 주 대법원장은 연방대법원 결정과 달리 동성 결혼을 허가하는 주 법원 판사들에게 허가서 발급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 주 일부 지역에서는 동성결혼을 승인하는 판사도 있지만 반대로 주 대법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가하지 않는 판사도 나타나는 등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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