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 김뢰하 안으며 성정체성 시험 "남색인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09 22: 49

장혁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의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9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점점 신율(오연서)에게 끌리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는 왕소(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의 여장 모습에 홀딱 반하고,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키스를 할 뻔한다. 마침 왕욱(임주환)이 등장해 "남색이냐"고 하고, 왕소와 신율은 펄쩍 뛴다.

이후 신율이 왕욱과 나가자, 왕소는 방에 혼자 누워 왕욱에게 폭풍 질투를 했다. 이후 왕소는 신율에 대한 상상을 하며 혼자 원맨쇼를 펼쳤고, 자신의 모습에 퍼뜩 정신이 든 왕소는 "내가 남색인가"라고 의심했다.
이후 왕소는 은천(김뢰하)을 만나 그의 얼굴을 쓰다듬고, 안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시험했다. 은천이 노발대발하자, 왕소도 기겁하며 "이런 반응이 정상인데..."라고 말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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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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