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윤후, 대화 내용 공개.."카톡하는 윤 부자"

조준영 2015. 2.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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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윤후 카카오톡 대화

[TV리포트=조준영 기자]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카카오톡 메신저로 대화한 장면이 공개됐다.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톡하는 윤 부자, 난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세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민수와 윤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윤후가 카카오톡 스티커를 사용하며 "오케이, 울라라라라"라고 말하자, 윤민수는 "ㅎㅎㅎ울라울라"라고 전했다.

이어 윤후가 "재매 있어. 울라 울라. 나도 여행 갈래"라고 말하자 윤민수는 "울라울라 어디 갈래"라고 물었다. 이에 윤후는 "해해해"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윤민수가 "아빠랑 갈래? 엄마랑 갈래?'라고 묻자 윤후는 뜬금없이 "네"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윤민수가 "누구랑 갈래? 한 명만 선택해. 아빠야 엄마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후는 "누가 말해도 아빠지"라고 말하다가 다시 "엄마지"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민수와 윤후는 최근 종영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출처=김민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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