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그래미어워드’ 4관왕 수상소감 ‘커밍아웃’…“남자에 차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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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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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사진 = 샘 스미스 트위터
샘 스미스. 사진 = 샘 스미스 트위터
‘샘 스미스 그래미어워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Sam Smith)가 ‘2015 그래미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커밍아웃했다.

‘제 57회 그래미어워드’(the 57th Annual GRAMMY Awards)가 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그래미어워드에서 샘 스미스는 히트곡 ‘스테이 위드 미’ (Stay With Me)로 신인상, 베스트 팝 보컬,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부문 모두 상을 차지했다.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 수상하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왔다”며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샘 스미스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샘 스미스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첫 정규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가 UK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그래미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57년 제정되어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한 이래 매년 봄에 열린다.

샘 스미스 그래미어워드. 사진 = 샘 스미스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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