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순, '착하지않은여자들' 캐스팅..김지석 후배 PD
이우인 2015. 2. 2. 14:32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정지순이 KBS2 새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김인영 극본, 유현기 연출)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2일 소속사 측이 밝혔다.
정지순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밉상' 캐릭터 정지순 대리 역을 맡아, 이 시대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리얼한 생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성파 배우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할머니, 엄마, 딸.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자, 이순재, 장미희, 채시라, 손창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 등 신구세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정지순은 두진(김지석)의 친한 후배 PD로, 가난한 시골집 아들로 태어나 공부 하나 잘해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프로듀서보다는 회식 때 흥을 띄우는 등 잡기들로 인정을 받고 있는, 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한 캐릭터 동태 역으로 등장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데미안 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리포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