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동남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쫓아내
브라질의 한 식당 앞에서 50명의 시위대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공장소에서 포옹한 레즈비언 커플을 쫓아낸 식당 앞에서 시위대가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 함께 키스했다.
앞서 브라질 동남부의 히베리앙프레투에 있는 이 식당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그 안에서 포옹하고 있던 20대 초반의 레즈비언 커플을 쫓아냈다.
한편 게이인권단체인 바이아게이그룹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지만, 동성애 혐오 처벌 법안은 몇 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