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최우식 "'오늘의연애' 이승기와 다른 순정남..매력넘쳐"

[뉴스엔 박지련 기자]

최우식이 '오늘의 연애' 이승기 캐릭터와 차별화 포인트를 밝혔다.

최우식은 1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오늘의 연애'와 비교해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언급했다.

최우식은 "안 그래도 ('오늘의 연애'와 콘셉트를 두고)감독님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극중 강호구는 착하지만은 않은 순정남이다. 상상하는 것도 다르고 일차적 순정남은 너무 매력 없을 것 같아서 다양한 매력을 계속 보여주려 노력했다. 남자다운 모습도 있고 개구쟁이 모습도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많이 즐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최우식 동생 역할로 등장하는 이수경은 "영화 '오늘의 연애' 보다 (드라마가)더 재밌다"고 호언장담했다가 "사실은 영화를 못 봤다"고 귀여운 애교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tvN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2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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