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지금 뭐하나 봤더니 '레스토랑 셰프'

온라인뉴스팀 2015. 1.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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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분

28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MC 이본의 라이벌로 지목된 가운데, 김예분의 과거 '거짓 방송 논란'이 재조명 되고있다.

김예분은 2013년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2008년 '거짓 방송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접었던 과거 사연을 고백했다.

이후 10년 만에 출연한 한 토크쇼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마치 자신의 사연처럼 이야기해 거짓 방송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날 김예분은 "2008년 모 토크쇼에서 섭외가 들어와 재밌는 에피소드를 찾던 중 친한 개그맨 동생이 '자기가 직접 겪은 이야기인데 토크쇼에 나가서 말하면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라고 하더라"며 운을뗐다.

이어 그는 "사전 미팅 때 분명히 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했는데 담당작가가 '재밌게 본인 이야기처럼 말해도 괜찮다'고 해서 내 이야기처럼 얘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예분은 "방송 후 엄청난 악성 댓글에 시달려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외부와 만남을 차단한 채 집에서만 생활했다"며 "그 후유증으로 긴장을 하면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데뷔한 김예분은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 프로그램 MC와 DJ, 연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차승환과 웨딩마치를 올리고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했다. 현재는 제과제빵에 도전하는 등 요리로 제2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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