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언어력 프로젝트]물질과 정신 사이의 균형 찾기
제목 : 구두장이와 악마
대상 : 3~4학년
작가 : 안톤 체호프
장르 : 러시아 소설
주제 : 부자든 가난하든 기도 내용은 똑같아!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은 부유한 삶을 꿈꾸곤 합니다. <구두장이와 악마>의 표도르 역시 그런 부유함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구두장이 일을 하는 표도르는 모든 것이 불만입니다. 도무지 자신은 왜 가난하고 불행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리에서는 놀림을 당하고 다른 구두장이에게는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냐며 조롱을 당하지만 표도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두를 완성해 고객에게 가져간 표도르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신을 신겨주려 발을 봤는데 그곳에는 커다란 말발굽이 있었습니다. 악마를 처음 본 표도르는 일생일대의 용기를 내 악마에게 말을 겁니다. 그리고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부자가 됩니다. 하지만 부자가 된 표도르는 오히려 불안하고 불편한 것이 늘어납니다.
기도를 하던 표도르는 문득 가난뱅이나 부자나 기도 내용은 모두 똑같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작은 영혼 조각 하나라도 악마에게 준다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구두장이와 악마>에서는 막연히 부자로 살아가는 것을 비판하기보다는 물질과 정신 사이의 균형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 가느냐는 아이들 스스로가 키워가는 가치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도입학습]
할머니가 악마의 황금 머카락 세 올을 뽑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할머니의 모습을 흉내 내 보세요.
[이해학습]
소년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항상 도움을 주었어요. 여러분도 소년처럼 어려운 일을 하려고 했을 때 주변의 사람들이 도움을 준 적이 있나요?
* 어떤 일이었나요?
* 사람들이 나를 도와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적용학습]
소년이 돌아왔을 때, 왕은 왜 주저하지 않고 딸과 계속 살아도 좋다고 허락했을까요?
[정리학습]
소년은 마침내 공주와 살 수 있게 되었어요. 내가 만약 공주와 인터뷰를 한다면 공주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써 보세요.
[공지] e메일(hwantastic@eduhansol.com)로 문제풀이를 보내주시면, 매주 30명을 추첨해 이번 주 소개된 책을 보내드립니다.
<도움말 한솔교육 주니어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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