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측 "김대희, 일부 미지급 출연료 자비로 해결"

2015. 1.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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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전 코코엔터테인트 소속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를 자비로 해결한다.2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대희는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를 자비로 해결할 예정이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희가 코코 엔터테인먼트 출신 연기자 40여 명과 함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한다고 알리며 "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김대희 자비로 해결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에 불평 없이 기다려준 후배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연기자들끼리 똘똘 뭉쳐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고 김대희의 심경을 알리기도 했다.

더불어 코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이디브로스'는 김대희,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조윤호 등 다수 연기자들이 함께 합니다"라며 "저희 '제이디브로스' 연기자들은 더 많은 연기 활동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새 출발 하는 '제이디브로스'의 순수한 개그, 연기 열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지만, 대표이사 김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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