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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첫 성소수자 인권단체 출범

송고시간2015-0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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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역의 성(性)소수자 권리 보장을 위한 단체인 '무지개인권연대'가 오는 23일 출범한다.

대구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인권단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지개인권연대는 오는 23일 대구시 중구의 한 극장에서 창립총회를 연 뒤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립식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소수자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무지개인권연대는 대구퀴어문화축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부당한 인권침해와 혐오, 차별에 맞서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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