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타이거JK "조건 다는 순간 사랑 아냐"

2015. 1. 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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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사진=슈어)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2일 패션매거진 슈어는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결혼 9년차에 접어드는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이번 화보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들의 사랑을 전했다. 실제 자유롭게 살면서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연인 같은 ‘케미’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일상에서는 평범하고 편안한 옷차림이던 그들이 준비된 옷으로 변신을 할 때마다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무엇보다 타이거JK가 윤미래를 향해 던지는 유머러스한 리액션에 스태프들 모두 즐거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도 데이트하는 기분이 든다는 그들은, 지난해 연말에 윤미래가 내놓은 싱글 ‘엔젤’ 뮤직비디오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에 설렘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예전 모습 그대로 활동하면서 가정에서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윤미래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결혼을 했다고 서로에게 역할을 강요한 적은 없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관계는 변함이 없다”며,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사랑은 심플하다.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데 사실은 간단하다. 그냥 살면서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타이거JK는 “조건을 다는 순간 사랑이 아니지”라고 덧붙였다.

또 윤미래는 “타이거JK를 만나지 않았더라도 음악을 하고 있었겠지만 지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커플의 화보와 러브스토리는 슈어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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