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빈소년합창단 '어느 시원한 계곡에서'

김호정 2015. 1. 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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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로하는 아이 목소리

하필이면 화면이 흐릿해 자꾸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뿌연 화면에서 쓰러지는 아이는 꼭 내 아이 같았습니다.

며칠동안 그 장면이 저를 따라다니더군요.

어떻게든 위로받고 싶었던 분들에게 노래를 권합니다.

아이들 목소리가 이렇게 자유롭고 티 없네요.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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