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허니문 저녁을 책임지는 '이색' 야시장

2015. 1.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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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백주희 기자]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태국 허니문에 있어 야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다. 현지인들의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함께 느끼며 로컬 푸드를 맛보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태국의 야시장은 태국 허니문의 저녁시간을 보다 다채롭게 채워준다.

허니문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푸켓의 경우 반잔 나이트 마켓(Banzaan Night Market)이 대표적인 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반잔 나이트 마켓은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빠통 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해변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빠통에 머물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방문이 가능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작은 숍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볼거리는 꽤 된다. 특히 알록달록한 디저트와 다양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진 태국의 길거리 간식이 가득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사무이에 방문하는 허니무너라면 보통 방콕에 1박 경유하는 일정을 이용한다. 이 때, 방콕의 야시장과 코사무이의 야시장을 모두 방문해 본다면 서로 다른 분위기의 시장 체험을 할 수 있다.

방콕에는 다양한 콘셉트와 분위기의 야시장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시아티크(Asiatique)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의 야시장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방문할 수 있는 특이한 접근방법도 한 몫 한다.

셔틀 보트에서 내리면 예쁘게 꾸며진 건물 안으로 아기자기한 소품 숍과 깔끔한 레스토랑,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간식을 파는 노천 식당으로 가득하다. 다른 야시장과 달리 보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젊은 감각의 세련된 제품과 레스토랑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아시아티크의 특징이다.

코사무이의 보풋 피셔맨 야시장(Bophut Fisherman Village Night Market)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면 하나둘 상점들이 문을 연다.꼬치, 칵테일, 국수 등의 간단한 먹거리부터 비치웨어, 태국 전통 기념품, 아로마 오일 등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야시장 한가운데 오픈하는 노천 칵테일 바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종류도 다양해 인기가 높다.

야외에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칵테일을 즐기며 세계각국의 여행객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일회용 용기에 담긴 칵테일을 들고 다니며 시장 구경을 해도 좋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 www.honeymoonresort.co.kr)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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